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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08 식용 바나나 멸종각
- 2015.04.14 쉽게 쓴 후성유전학
- 2015.04.04 재미있는 우리 몸 이야기
- 2015.03.11 매력적인 장 여행
- 2015.02.28 생명진화의 숨은 고리_기생
- 2015.02.21 에이즈
- 2015.02.21 생물학 산책에서
- 2015.02.21 생물학 산책
http://v.media.daum.net/v/20180208112013844?rcmd=rn
- 아시아 넘어 아프리카도 ‘新파나마병’에 멸종 위기
곰팡이 감염돼 枯死 ‘바나나癌’
필리핀 노동자가 阿 감염시켜
1400㏊ 농장이 100㏊만 남아
확산 막을 농약조차 못 만들어
저항력 강한 품종 개발 못하면
10년내 食用바나나 못 볼 수도
세계적으로 흔한 과일 중 하나인 바나나가 멸종을 앞두고 있다면?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을지 모르지만 가짜뉴스가 아니다. 바나나를 썩게 만드는 ‘파나마병’이 아시아를 넘어 아프리카 대륙으로 확산되면서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바나나의 위기는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50∼60년 전에도 파나마병이 창궐하면서 먹는 바나나 품종이 멸종을 맞았다. 일부 전문가는 앞으로 바나나는 ‘멸종위기 생물구역’에서 볼 수 있을 것이며, 2030년에 가면 멸종 과일로 분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바나나의 암 ‘파나마병’
지난 1일 아프리카 최대 바나나 산지 중 한 곳인 모잠비크의 마타누스카 바나나 플랜테이션 농장 입구. 이곳에서는 반도체 공장에서 집진실을 통과하듯 바나나 농장에 들어가려는 사람들이 신발을 벗고 소독약에 손과 발을 담그는 풍경이 이제 일상이 됐다. 자동차들도 파나마병 확산을 막기 위한 소독약을 뒤집어써야 한다. 5년 전 아프리카에서 처음으로 파나마병이 발병한 뒤로는 지금도 바나나의 건강을 위해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영국 공영 BBC방송은 최근 “지금 아프리카는 바나나의 멸종을 막기 위한 대규모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나마병은 1903년 중남미 파나마에서 처음 발병되면서 이름이 붙었다. 바나나 나무 뿌리가 곰팡이 병원체에 감염되면서 잎과 뿌리가 갈색으로 변한 후 말라죽게 된다. 이 병은 한 번 감염되면 회복할 수 없고 빠른 속도로 다른 나무에 전염되면서 ‘바나나의 암’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병이 발생한 지 100여 년이 지났지만, 아직 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농약조차 개발되지 못했다.
파나마병은 이미 1960년대 우리가 가장 많이 먹었던 ‘그로 미셸(Gros Michel)’ 바나나를 멸종시킨 바 있다. 바나나는 400여 가지의 다양한 품종이 있지만 그때까지 먹는 바나나는 그로 미셸 하나뿐이었다. 그런데 파나마에서 발병한 이 곰팡이균이 세계로 퍼지면서 그로 미셸의 95%가 멸종하고 재배가 대규모로 중단됐다. 바나나 업계는 대만에서 재배되던 ‘캐번디시(Cavendish)’ 품종이 파나마병에 저항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해 대량재배에 나서면서 현재 우리가 소비하는 바나나가 됐다. 캐번디시는 그로 미셸보다 맛도 없고 껍질도 두껍지만, 파나마병에 저항력을 가진 유일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신종 파나마병(TR4)의 발병
세계는 바나나를 멸종에서 구한 줄 알았다. 캐번디시의 확산으로 바나나 소비가 늘면서 많은 국가 정부들에서 바나나의 대규모 재배를 지원하기도 했다. 하지만 1990년대 들어 기존 파나마병의 변종인 ‘신파나마병(TR4)’이 말레이시아에서 발생해 태국 등 아시아로 급속히 다시 퍼져 나갔다. 필리핀 민다나오섬에서는 신파나마병으로 바나나 나무의 5분의 1이 감염돼 생산량이 20%가량 감소했다. 2015년에는 오스트레일리아까지 곰팡이균이 확산하면서 일부 바나나 농장이 격리 조치되기도 했다.
현재 아프리카의 바나나 농장을 잠식하고 있는 신파나마병은 필리핀에서 온 두 명의 이주노동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서울 여의도 면적의 두 배 남짓 되는 1400㏊에 달했던 마타누스카 바나나 플랜테이션 농장은 100ha로 줄어들었다. 전체 직원의 3분의 2에 달하는 2700명의 노동자가 해고됐다. 특히 아프리카에는 바나나 재배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가 높고, 바나나를 주식으로 하는 국가가 많아 신파나마병으로 인한 피해가 다른 대륙보다 극심한 상황이다. 모잠비크의 이웃 국가인 탄자니아도 경제생활의 많은 부분을 바나나 재배에 의존하고 있으며, 우간다 및 콩고 국민은 바나나에서 생활에 필요한 영양분의 35%를 섭취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바나나의 멸종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재배 품종을 다양화함으로써 파나마병에 저항력을 가진 품종을 개발하는 것뿐이다.
파나마병을 잡기 위한 농약 개발에도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나오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바나나 업계에서는 “새 품종 개발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5~10년 후에는 전 세계의 식탁에서 바나나가 사라질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바나나 농장의 경영에는 대규모 산림 파괴가 수반된다. 자연 생태계의 단순화가 새로운 질병의 역습을 주기별로 불러오고 있는지도 모르지만, 바나나의 멸종을 막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노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세계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김다영 기자 dayoung817@munhwa.com
후성유전학이란, DNA 자체가 아니라 DNA를 이용하는 양상이 형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면에서 접근하는 유전학이다.
이것은 획득 형질의 유전을 가능하게 하며, DNA 메틸화를 기본으로 그 외의 여러 방식으로 작용할 수 있다.
생각보다 후성유전적 요소에 의해 조절되는 것들이 많으며, 이 책은 그 예들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후성유전이라는 조금은 낯선 주제에 대해 여러 예시들을 통해 지루하지 않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좋았으나
이런저런 예들을 다루는 와중에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 명확하지 않은 파트(특히 뒷쪽)가 있어서 전달력 측면에서 조금 부족한 감이 있다.
그러나 꽤 궁금했던 분야인데 자세히 다루어줘서 흥미로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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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 산책 (0) | 2015.02.21 |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집어온 책.
나름 흥미로운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일본에는 이런 식으로 잘 만든 책들이 참 많은 것 같아서 부러움...
끝 ㅋㅋ
쉽게 쓴 후성유전학 (0) | 2015.0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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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에 대한 이야기다.
우리가 별 생각없이 당연하게만 생각하는 장이 얼마나 많은 역할을 하는지, 또 그 안에 살고있는 미생물들이 얼마나 다양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말한다.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며(라고는 하지만 얼마 전 읽었던 기생과 겹치는 내용이 많다.), 그 내용들을 위트 넘치는 일러스트와(솔직히 내 취향은 아니다. 이해가 쉽지도 않고), 다양한 비유들로 표현한다. 내 경우에는 비유가 오히려 이해를 방해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일반인들이 읽기에는 전문 용어를 쓰는 것보다 이편이 나을듯하다.
어쨌든 개인적으로 유용한 정보를 몇 개 얻었으므로 만족.
쉽게 쓴 후성유전학 (0) | 2015.0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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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 산책 (0) | 2015.02.21 |
다큐멘터리 제작팀이 다큐 후 낸 책이다.
다큐를 보고 쓸까 하였으나 4부작의 다큐를 보려면 앞으로 한 달은 걸릴 듯하여 일단 책부터 정리하기로.
책은 4개의 챕터로 나누어져 있다.
기생충이 뭐냐, 기생은 언제부터 있었느냐, 진화에 어떤 기여를 했느냐.
숙주를 조종하는 기생충들.
기생충을 피하기 위한 전략, 그리고 그걸 따라잡기 위한 기생충의 전략
기생충과의 공존, 그리고 활용
기본적으로 기생에 대해 알고 있던 것들을 재확인하는 것도 있었지만 새로운 예들도 많이 알게되어 재미있었고, 또 기생충을 활용한 여러 치료들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들을 알게 되어 재미있었다.
1.
무성생식과 유성생식을 모두 할 수 있는 개체군에서 기생충이 없을 때에는 무성생식 위주로 하다가, 기생충을 도입하자 유성생식 위주로 하게 되었다는 실험 결과가 재미있다.
유성생식에 의한 다양성의 도입이 숙주의 생존 가능성을 높여주었다는 걸 확실히 보여주는 실험이잖아?
2.
톡소포자충을 이용하여 치매를 치료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연구가 흥미롭다.
아직 문제가 되는 것들이 많긴 하지만, 이런 식의 치료가 가능하다는 게 놀라워. 잘 됐으면 좋겠다.
쉽게 쓴 후성유전학 (0) | 2015.0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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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우리 몸 이야기 (0) | 2015.0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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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 산책 (0) | 2015.02.21 |
에이즈 기사 요약
네이버 popular science
2007년 독일의 의사.(게로 후터)
베를린 환자(티모시 레이 브라운)로 불리는 41세 에이즈 환자 완치 발표.
HIV에 내성을 가진 기증자의 골수를 이식하여 치료.
데이비드 볼티모어(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가 지금 연구중.
HIV는 환자의 세포속 DNA와 결합하여 일단 감염되면 세포 스스로는 HIV를 몰아내지 못한다.
HIV가 주요 타깃 중 하나인 CD4+ T세포에 침투하려면 CCR5라는 수용체가 필요한데, 이것이 돌연변이를 일으켜 CCR5-델타32가 되면 내성이 생긴다. 자연상태에서는 1%정도의 사람에게 일어남.
HIV 테스트는 보통 혈액 속에 들어있는 HIV의 RNA 함량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일어난다.
또 HIV는 CD4+ T세포 외에도 수지상 세포, 단핵백혈구, 대식세포 등에도 존재할 수 있음. 이들은 HIV 바이러스의 대피소 역할을 함.
환자의 T세포 속 CCR5를 어떻게든 없애는 방법을 고민중.
건강한 면역세포의 주입이 HIV에 감염된 면역세포의 수를 줄이는 이유는?
HIV대피소가 완전한 휴면상태가 아니기 때문이라는 주장. 감염된 세포는 죽고, 새로운 세포가 생겨 전체 수를 유지하기 때문이라고.
HIV는 자신의 gp120단백질을 CD4에 결합시켜 HIV에 구조적 변화가 발생하고, 표면에 새로운 단백질, gp41이 노출되며 CD4의 보조 표면수용체인 CCR5와 결합한다. 이에 따라 HIV가 세포막을 통과 가능하게 된다.
HIV의 유전 물질이 면역 세포 내로 들어가고, 이는 세포의 DNA와 결합한다.
다수의 연구팀이 CCR5-델타32를 주입하여 CCR5에 결합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에이즈 면역력 획득을 연구중이다.
영화-달라스바이어스클럽 누가 의견에 달아둠.
식용 바나나 멸종각 (0) | 2018.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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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창발성-단순한 것에서 복잡한 것으로 조직화되어가는 과정에 이전에 존재하지 않아던 새로운 특성이 나타나는 것
02. 단백질은 3차 구조가 중요함/DNA는 서열이 중요함.
03. 유전체=게놈=gene+chromosome
04. 생명체가 mRNA를 이용하는 것에서 얻는 장점은
1) 전체 게놈을 이용할 필요가 없음
2) 전사와 번역의 장소가 다른 것을 극복할 수 있음
3) 게놈 정보 보호
05. 왓슨과 크릭에서 왓슨은 노벨상 수상 이후 과학 행정으로 빠져서 인간게놈 프로젝트를 지휘했고, 크릭은 계속 연구를 했다고 함. 왓슨이 염기서열을 특허내는 거에 반대해서 나중에 지휘자가 프랜시스 콜린스로 바뀜. 아 그리고 경쟁 기업인 셀레라에서는 크레이그 벤터가 지휘함.
06. mRNA의 5’cap은 리보솜 부착 표시, 해독 시작점 안내 역할이고 3’tail은 mRNA의 수명 조절함
07. 인트론 유무에 대해서 진화 정도를 비교할 때 진핵생물이 인트론을 가지는 이점을 근거로 진핵생물이 진화했다고 볼 수도 있으나 원핵생물이 불필요한 것을 제거했다는 것을 이점으로 삼아 원핵이 더 진화했다고 볼 수도 있음.
08. 실제로 전체 게놈의 80%가 RNA로 전사된다고 함. 놀랍…
09. 인간은 tRNA 유전자가 497개라고 함. 중복을 제거하면 274종. 아미노산-tRNA 합성 효소 유전자는 40개다.
10. A자리는 아미노산 하나라는 뜻. (Amino)/ P자리는 자라고 있는 펩티드 조각이 붙어있다는 뜻(Peptide)
11. 리보솜에서 실제 효소 기능은 rRNA가 담당.
12. 오페론 어원은 Operating unit
13. 진핵에서 응축 정도 조절에 관하여. 응축 정도는 진핵에서 전사 발현 조절이 복잡하게 일어나는 이유이다. 또한 한 번 분화된 세포가 쉽게 원래 상태로 되돌아가지 못하는 이유가 된다.
14. 벡터: 외래의 유전자를 증폭시킬 목적으로 사용하는 유전자 차량. 예로 플라스미드, 파지, 효모의 염색체 등이 있음.
15. 인간 인슐린 제조에 관해서 약품 이름이 human insulin이라 hemline 이래. 인터페론이나 생장호르몬 등을 주로 만듦.
16. 아그로박테리아는 식물 호르몬을 생합성하여 암 덩어리 또는 혹을 만들게 한다.
17. locus(유전자 자리), gene(하나의 기능을 수행하게 명령하는 단위), allele(하나의 유전자가 가지는 서로 다른 형태), genotype을 구별하자.
18. 단백질은 평균적으로 300개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져 있음.
19. 유전자 개수가 대장균 4000, 효모 6000, 초파리 14000, 인간 21000
20. 전체 게놈에서 엑손 1.1%, 인트론 24%, 트랜스포존 44%, 트랜스포존(=전이인자)은 자르고 붙이거나, 복사하고 붙이는 역할. 트랜스포존 때문에 게놈 크기가 계속 커진다.
21. 인간과 침팬지는 98.7% 동일하다.
22. 가장 짧은 염색체는 실은 21번임. 뒤바뀜.
23. 반복서열의 반복횟수가 개인마다 달라지는 이유는, 교차시 상동염색체간 접합이 약간 미끄러지며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하나는 길어지고 하나는 짧아짐.
24. 멘델 유전학은 염색체상에 고정되어있는 유전자를 전제해야 성립한다.
25. 유전자 외의 부분에는 발현 순서에 대한 정보가 들어있다. 프로모터, 인핸서, 사일런스, 절연인자(insulator), 억제인자, 전사인자 결합부위 등.
26. 초기 배발생에서 형태를 결정하는 인자가 비코이드(머리 결정), 나노스(꼬리 결정)이 있다. 알에서 농도구배를 가지고 있음. 비코이드는 머리부분에서 높고 꼬리부분에서 적음. 나노스는 반대.
27. 유전자는 마스터 유전자와 일꾼 유전자로 나눌 수 있음. 마스터 유전자가 결정, 일꾼 유전자가 실제로 발현되는 형질.
28. 비코스 나노스가 초기 축을 결정하고 갭 유전자가 다음. 페이룰이 그다음, 체절의 극성을 결정하고 호메오 유전자가 체절의 정체성을 결정한다.
29. 염기서열 돌연변이는 어쩌다 일어나고, 유전자 돌연변이는 트랜스포존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염색체 돌연변이는 배수체에 의해.
30.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신갈나무, 떡갈나무, 갈참나무, 졸참나무는 모두 참나무다. 배수체가 다른거.
31. Hox라고 하는 호메오유전자는 초파리에서 창고기까지 한 벌, 상어는 두 벌, 가오리는 세 벌, 양서류부터는 네 벌을 가지고 있다.
32. 효소는 활성부위+조절부위로 이루어짐.
33. 식물 게놈에서 엽록체 기원의 유전자 수는 식물 종마다 다르다. 유전자의 이동이 현재진행형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임.
34. 스트로마톨라이트 뜻=바위침대. 얕은 물에서 미생물이 자라고, 이들 표면의 끈끈한 물질 때문에 퇴적물 알갱이들이 잡히고 퇴적되는 것.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다.
35. 소련의 오파린과 영국의 할데인이 자연발생설을 주장하고, 유리와 밀러가 증명했다.
36. 엽록체 기원인 남세균은 혐기성. 미토콘드리아 기원인 리케차는 호기성
37. 볼복스는 군체다. 다세포로 진화가 진행되는 중.
38. 식물은 뿌리 속 곰팡이와 공생한다. 실제로 다른 대륙으로 옮겼을 때 잘 자라지 못하는 이유는 그 곰팡이가 없어서라고.
39. 다윈 대신 다윈의 불독이라 불리며 설전을 한 토머스 헉슬리는 멋진 신세계의 저자인 올더스 헉슬리의 할아버지라고 한다.
40.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호모 속이 아니고, 호모 하빌리스부터 호모 속에 들어가잖아? 이때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두개골이 커진거라고 함. 그리고 호모 에렉투스에서 네안데르탈과 호모 사피엔스가 나왔지. 호모 사피엔스가 지능이 우월해서 생태적 지위가 동등한 네안데르탈을 경쟁배타시키고 남은 거라고 함.
쉽게 쓴 후성유전학 (0) | 2015.0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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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우리 몸 이야기 (0) | 2015.0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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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진화의 숨은 고리_기생 (0) | 2015.02.28 |
생물학 산책 (0) | 2015.02.21 |
생물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생물학에 대한 교양서는 다 읽어봐야하지 않겠나.
하는 마음으로 구매한 책.
마침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아는 분이기도 하다.
솔직히 생물학에 대해 잘 모르는 입장에서 이 책을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긴 한다.
내가 읽기엔 쉽게 읽혔으나 나는 고등학교 수준의 생물은 마스터한 상태니까 당연히 그래야 하는거고, 그게 아닌 일반인 입장에선 어떨까.
그렇지만 내 입장에서도 읽기 어렵거나, 너무 지엽적이고 흥미 위주이거나 한 책들과 비교해보면 월등하게 좋은 책.
관점이 상대적으로 거시적인 편이라 재미있었다.
국내 교수님들의 연구를 여러 번 언급해서 연구를 진로로 삼는 학생들이 어? 하고 찾아보기에도 재미있을 듯.
한번에 다 읽기에는 아무래도 소설은 아닌지라 쉽지 않으나,
총 5장으로 되어 있는데 한 장씩 읽기에는 괜찮다.
앞으로 이런 책을 많이 읽어야 할텐데... 힘내자.
쉽게 쓴 후성유전학 (0) | 2015.0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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