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1/5에 본 듯. (플마 하루쯤?)
반 고흐전을 보러 갔다가 줄이 길어서 다음 기회로 미루고, 영화가 있다는 사실만 알고 와서 예습 겸 보게 된 영화.
반 고흐에 대한 이야기는 고등학교 때부터 책에서 접했던 것 같다. 서간집 묶은 책을 그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기억이 나. 지금은 대전에 있어서 볼 수 없지만 ㅎ 어쨌든 유명한 테오와의 이야기.
그런데 거기에 이어서 고흐와 테오, 고갱, 사회와의 이야기가 나온다.
자기 세계가 확실했던 고흐.
가족들도 모두 등을 돌리는 가운데 테오만이 그를 후원해 주었다.
어찌보면 테오가 진짜 천사로 보일 정도로 독선적이고 아집있고 짜증나는 면이 있는 고흐.
그러나 아기같고 순수한 면도 있던 그.
그의 삶은 고통스러웠을지 모르나...
뭐랄까, 그래도 좋은 작품들을 남겨줘서, 그걸 볼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네덜란드에 있는 반 고흐 미술관. 언젠가 가야할 곳으로 남겨둬야 할 듯.
근데,
네덜란드에 여왕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어. 신기.
영화를 보고 나니 전시가 더 기대된다!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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