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얻어온 우롱차.

시음한 차였는데 보통의 우롱차보다는 좀 더 산화시켜서 80%정도 산화된 차라고.

마셔보고 느낌이 좋아서 조금 싸 달라고 했다. 그래서 두 번에 나누어 먹음. 오늘 두 번째.



나름 갖출 것들을 갖추고 시작. 한자를 어떻게 읽는지는 알지 못한다. (무식한 거 티내기)



저번에 너무 많이 마셔서 남은 찻잎이 이 정도. 돌돌 말린 우롱이 아니라 홍차처럼 생겼다. 

산화를 더 시켜서 그런건가 흠 몰라. 제다법 차이겠지.



수색은 이 정도. 확실히 우롱차보단 홍차에 가까운 느낌의 수색이다. 

다즐링이랑 별 차이 안나는 느낌?



대여섯번 우려낸 다음의 찻잎 상태. 

찻잎이 크진 않다. 처음 우렸을 땐 더 작은 잎들이 많았는데 왜 좀 더 커진 느낌이지...



큰맘 먹고 기록해둔다. 이건 오늘 먹으면 없어지는 거라고 큰맘 먹음!

보통 우롱보다는 진해서 과자랑도 어울리면서, 우롱차 특유의 향과 깨끗한 맛은 유지되는 차였다.

근데 아무래도 과자랑은 홍차가 더 어울린다.

우롱차는 그냥 차만 마시는 게 더 좋은듯. 한과같은거나.

다음엔 다른 우롱차를 시도해보겠다! 나에겐 우롱차가 몇 가지 더 있지요.

대만 여행의 결과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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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inya 2015. 2. 23.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