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이크 밀스 3.0+다이어트쿠키 카카오

다이어트 식품이 눈에 보이면 일단 사게 되는 듯.

살이 빠지고는 있으나 아주 잘 빠지지는 않아서겠지. 

목표 몸무게에 도달할 때까지는 이럴 것 같다.

어쨌든, 밀스를 샀다.

체험팩 5입+하프팩 5입=11900원이고 

다이어트쿠키카카오 7입*3=21개에 19900원, 

두개 합쳐서 31800원인데 카트쿠폰 3000원 써서 28800원에 구매. 

대략 밀스만 치면 10개에 11000원인 셈. 하나당 1100원!

쿠키는 21개에 17900원으로 쳐서 하나에 852원꼴.

그리고 하프팩이 와야하는데 체험팩이 그냥 1+1으로 와버렸다. 그래서 조금 이득인듯? 

일단 밀스에서 그레인 맛을 먹어봤는데

그냥 평범한 미숫가루 맛이다! 씹히는 것도 있고 해서 처음엔 고소하고 맛있다.

근데 그 미숫가루를 500미리 가까이 먹어야해서 좀 물림...

그리고 원래 400kcal라고 하는데 여기 우유도 많이 들어가서,

다 먹고나니 배는 부르긴 한데 이게 다이어트용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다.. 그냥 식사대용인듯.

이왕 칼로리가 높을거면 더어어어 맛있어야 한다고!!! 으엉.

그래서 나한텐 실패작.

그린은.. 나는 그레인이랑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다. 그냥 초록색이다. 

저번에 너무 많았어서, 이번엔 반씩 나눠서 먹음. 그러니까 훨씬 먹을만하더라. 

다른맛은 아직.

유통기한이 19년 7월이니 아주 넉넉하다. 그러니까 정말로 먹을 것이 없고 바쁠 때 하나씩 먹으면 되겠다.

장점: 병에 넣고 흔들기만 하면 되니까 간편/맛이 괜찮은편/식이섬유 7g 단백질 25g 각종 비타민 많이로 성분이 좋은 편.

단점: 먹다보면 막판에 물린다/칼로리가 높다

카카오쿠키는 단백질 함량이 꽤 된다는 게 장점. 한 봉지에 몇 알 안 들었는데 200kcal나 한다는 건 단점. 그래도 꽤 먹을만 하다는 게 또 장점. 비타민제 먹는 대신 먹는다고 생각하면 또 괜찮다.

다른거 사다가 배송비 맞출 일 생기면 다시 살 것 같다. 그냥 이것만 살 것 같진 않음.  

이런 류의 음식들에 그만 낚이자! ...라고하지만 다 먹으면 또 뭔가 사고있겠지 아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