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황태는 많고많고, 황태로 반찬을 만들자니 해본 게 없어서 결국 국으로 소모되는 황태들.
근데 한번에 많이 쓰려면 반찬을 만들어야 할 것 같은...
다음에 도전하자!
어쨌든, 황태 미역국.
미역과 황태를 불린다. 10분 정도 불린 듯.
냄비에 불을 올리고, 미역에서 물기 좀 짜고, 황태에서도 물기 제거하고
냄비에 투척. 들기름이 없으니 또 참기름을 약간 투척.
좀 볶다가
물 밥공기 하나만큼 넣고 간장 한스푼 넣고 뚜껑닫고 약불에 10분.
물 적당히 추가하고 다진마늘 한스푼 넣고 5분 강불에 끓이기.
불 줄이고 소금으로 간맞추고 밥 다 될 때까지 더 끓이기. 10분쯤 더 끓인 듯.
그러면 맛난 미역국 완성!
저염저염하게 소금양을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랬더니 국을 한 냄비를 끓여도 소금이 티스푼 반개 정도 깎아서 들어가면 대충 간이 맞는 듯. 밖에서 먹는 게 짜니까 집에서라도 저염저염 해보자.
-1/20 현재.
이후 세 번쯤 더 끓여먹은 결과, 미역을 다 썼다. 만족. 한동안 미역을 사지 않으리라고 생각함.
세 번 중 두 번은 밤에 끓여놓고 아침에 먹음. 이런 용도로 좋은 국인 듯. 오래되면 더 맛있는 국!
어쨌든 다음 번 미역을 사면 다시 시도해보자. 언.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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