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로 정신없다보니 며칠 지나서야 쓴다.

키와 몸무게는 22일에 영유가 검진 가서 잴 것 같다. 

근데 몸무게는 확실히 12kg 이상인듯.


조금씩 더 서 있고, 잡고 더 잘 움직인다. 엄마 손을 잡고 걸어주기도 했어!

그러나 아직 혼자는 아니다.

짐보리에서도 엄청 소극적이었었는데 이젠 꽤 잘 돌아다닌다. 미끄럼틀 타면서 웃고, 나사같이 생긴 걸 움직이면서 꺄르륵 웃고. 비누방울도 잘 터뜨리고. 

그러고보니 인형의 코라든가 짐보의 코라든가 이런걸 자꾸 만지고 물어버리고 싶어한다. ㅎㅎ 


이유식 3끼는 매우 잘 먹고 있고, 분유도 잘 먹는다. 

언제까지 분유를 먹일까 고민중- 

아직은 죽을 먹긴 하는데 곧 진밥을 먹기 시작할 것 같다. 23일 도착분부터 진밥.


기저귀는 계속 4단계였었는데 새로 시키는 것부터 5단계를 시켰다. 살짝씩 버거워지는 것 같아서. 

그리고 계속 하기스를 썼었는데 다른 걸 시켜봤다. 


그새 이가 많이 났다. 윗니가 두 개 올라왔고, 아랫니도 두 개 나고있다. 벌써 이가 6개나 돼!

그래서 그런지 자꾸 깨문다 ㅠㅠ 깨문 거 사진도 찍어놨다. 흥. 

아직 힘조절을 못해서 그런지 너무 아프게 꺠물어서 진짜 소스라치게 놀라곤 한다. 잘 가르쳐야지 흑.

아, 요즘 빠이빠이 완전 잘 한다! 진짜 귀여워 꺄악...ㅋㅋㅋ 


수영은 으음 추석 이후부터 가봤었는데....

처음엔 나만 붙잡고 20분쯤 있다가 간신히 물속에서 걸었고

두번째는 물에서 꽤나 뒹굴고 잘 놀았는데

문제는 두번째부터 샤워실만 들어가면 자지러진다는 거..

그래서 겁나서 못 데려가고 있다 ㅠㅠ 너무 민폐가 되는 것 같아서...

수영복 열심히 샀는데 아깝...근데 2번 입었는데 벌써 작은거 실화냐며 18-24M짜리 산건데 버럭!!


치즈는 엄청 잘 먹고, 과자도 엄청 잘 먹고, 

소근육 발달용으로 조그만 과자들 주면 하나씩 잘 집어먹는다. 귀엽다 ㅋㅋ


너무 귀여워서 좋당. 

좀 더 놀아줘야 할텐데.

체력이 딸려서 힘들다..

그래도 노력해야지!


사랑해 뀨 >_<

돌잔치 때문에 내려갔다오는 대장정 속에서 안아파줘서 고마워-

데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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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inya 2018. 10. 21. 0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