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6/7 운동

6/2 월요일.

요가를 갔습니다.

발가락 정렬에 대해 이야기를 하셨는데, 음

들어올렸을 때-(스플릿?) 내 다리 정렬을 바로 한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달음.

그리고 발의 정렬로부터 결국 무릎, 골반까지도 결정된다고 하셨는데,

실제 그런 듯. 발레 할 때 턴아웃도 결국 다 연결되어 있는 거고- 

6/3 화요일

발레 다녀옴

선생님이 매니아 수업을 참관하고 오셔서 급 진도욕심이 생기신 모양.

엄청 길고 복잡한 동작들을 시키시는데, 그게 은근 될 듯도 하다는 것이 참 신기했다.

물론 나는 점프도 못하는 신세라 적당히 따라하기만 했지만- 

음 다 하면 진짜 재미있을 듯? 5월 말 정도면 나을 줄 알았는데 아직도 괴롭히다니, 나쁘다 내 발목.

6/4 수요일

아침 요가 다녀옴

상희쌤의 베이직 빈야사.

분명 같은 베이직 빈야사인데 선생님들마다 순서도 흐름도 동작도 달라서,

빈야사는 정말 재미있다.

요가는 뭐랄까, 한 순간도 결국 긴장을 놓을 수 없어.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무언가 새로운 근육의 쓰임이 필요하달까.

아, 그리고 스쿼트자세 할 때, 무릎 위치 고정에 신경을 씁시다.

그 간격이 유지가 되고, 발바닥으로 바닥을 밀어내야 제대로 자세를 가져갈 수 있을 듯.

6/7 토요일

발레 다녀옴.

레오타드가 안보여서 수영복 입고 수업받음. ㅋ

여름이라 더워서 그런지 땀이 뻘뻘.. 수분 섭취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여전히 늘어나지 않는 나의 몸...

아 그리고, 기억할 것.

발등 밀어낼 때 아킬레스건 쪽은 조인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리고 쁠리에같은 거 할 때 발의 아치를 많이 살리려고 노력하다보면 무릎 턴아웃이 됩니다.

발등의 X자 선 중 절반만 보이도록 턴아웃이라고 합니다.

한지혜
지혜씨 오늘 레오타드^^ㅎㅎ예뻤어요~빨리 찾아서 다음주에는 몸을 잘 잡하주는 레오타드를 입고 수업을 받도록 합시다~를르베나 점프 동작은 하지 않도록 해주세요~고관절 턴아웃을 더 시켜서 플리에 각도를 더 넓혀야 될 것 같습니다~무릎의 방향,발끝의 방향 매번 신경써주세요~수고하셨어요❤️

계속 체력이 떨어져서, 왠지 8월부턴 발레를 쉬어야 할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건강이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