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의 연휴다.

8/15-17 금토일. 광복절을 낀 연휴.


그런데 내 학원 일정은 모두 정상 진행되는 관계로 나는 출근해 있지.

출근길이라는 것도 슬픈데 남들 휴가 가는 차량 덕에 길까지 막혀서 서러운 아침이었다.

그래도


오늘 수업하고 나면 팔당댐 나들이와 운전 연습.

내일 아침 수업은 날렸으니 발레 갔다가 수업하고-첨삭-수업-수업. 조금 가벼워진 토요일.

모레도 아침 수업을 날렸으니까, 가야금-수업-수업-수업 하면 일찍 9시 반에 끝난다. 

월요일은 적당한 가벼움으로 보내고

화요일은 대망의 휴가. 엄마를 기다리다 밥먹고, 여권 사진 찍고, W호텔 입성. 책읽고 수영할거다.

수요일은 다시 일상으로의 복귀지만... 그래도 참 좋다. 기대되는 며칠이야.

한결 가벼워진 일정들에, 엄마가 왔다 가셔서 든든해질 냉장고에, 나를 기다리는 안마 의자에...ㅋ

그리고 생각 외로 9월 추석 이후의 일정들이 가벼워져서, 놀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생겼다.

내 시간을 많이많이 가져야지. 책 읽고, 준비하고, 그렇게 그렇게.


10월에는 제주도도 한 번 가고, 

가기 전에 가야금쌤이랑 스쿠터 타는 연습도 하고 ㅋ

여행 계획 많이 세우고, 

차도 살 지도 모르고...

으앙 좋아.

행복 행복 행복. 

좋은 나날들이다. ^__^

너무 일 많이 하지 말고, 시간을 가져야지. 

장도 보고, 요리도 하고, 쇼핑도 하고, 운동도 하고 책도 읽고-


후후.

뭐, 9월 초에는 미친 듯 바쁜 날들이 있겠지만

뭐 어때 그 때 보내고 나면 나는 조금 쉴 수 있는걸. 그거면 됐어.

9월 3일에는 호텔에 박혀서 또 작업해야지. ㅋㅋ

화요일날 끝나고 바로 가면 되려나? 냐앙냐앙

괜찮다!

냐하하하하하 아 신나 ㅋㅋㅋ

9/2 예약해야징 

어디로할까

꺄아아아


by Sinya 2014. 8. 15. 09:50